티니핑 셀레스티얼 캐슬 내돈내산 후기
티니핑을 알지도 못하는 둘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른 티니핑 셀레스티얼캐슬.
나였으면 안사줬겠지만ㅠㅎㅎ 할아버지 찬스로 구입을 했다.
티니핑 캐릭터들은 따로 구입해야 되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도 더 구성품이 빈약했다ㅠ 그림만보면 화려한데 실제 구성품은 얼마 없다ㅠㅠ
(작년에는 첫째가 실바니안의 이층집을 골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구성품이 아무것도 없어서 매우 당황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또 당했다 ㅋㅋㅋㅋ 미리 사전 조사를 했으면 좀 계획해서 샀을텐데ㅎㅎ)
요런 스타젬으로 꾸밀 수 있다는데, 스타잼은 하나도 안들어 있다ㅠㅠㅠ
기본으로 포함된 구성품은 이정도고, 초록 파랑 노랑 별을 꼽아서 돌리면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노래가 다양한 것도 아니다. 별 장식도 좀 좀 조악한 스타일이고, 어떤건 뻑뻑하고 어떤건 헐겁게 꼽힌다. 삼사만원 짜리라면 이해 가능한 수준이지만 거의 9만원을 주고 샀는데 퀄리티가 이정도라니….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하츄핑을 태워서 위 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기는 한데, 수동으로 양쪽을 잡고 움직여야 한다.
+ 산지 이주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하루 가지고 놀더니 안가지고 놀다가, 또 하루 이틀은 가지고 놀고 한다.
안에 구성물이 없어서 그런지 실바니안으로 놀 떄 산 토끼나 캥거루 같은걸 같이 놀기도 하고, 다이소에 산 작은 미니어처 가구들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 낱개로 파는 캐릭터 초롱핑, 깡총핑, 함께핑 등을 몇개 사줬더니 같이 놀기도 한다.
새로나온 시리즈를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샀는데, 로열핑이라는게 따로 있었다.
하츄핑, 빛나핑, 초롱핑, 반짝핑 같은게 더 좋은거여서 이왕이면 그걸 샀어야 되나 싶었다(대신 가격이 2천원 정도씩 비쌌다. 로열핑은 14900원, 일반핑은 12900원 정도였고, 이전 시즌 핑들은 9900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