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신/출산 후기] 16주차 정기 검진(신경관 결손 검사 AFP, PH test strip으로 양수 확인)
네이버 블로그에 써 둔 글 옮겨오는 중이에요. 우선 요약한 글을 발행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제일 하단 링크를 눌러서 보시면 되요~
요약하면,
- 초음파 없이 소변검사, 피검사, 몸무게/혈압체크, 닥터 진료로 끝남
- 신경관 결손 검사(AFP)를 위해 채혈
16주차 진료(2020. 04.01)
- 코로나가 심해져서 보호자 없이 혼자 진료를 보기 시작함(신랑은 차에서 기다림ㅠ)
- 예약을 하고 왔는데도, 앞에 환자가 1명이었는데도 대기실에서 40분을 기다림
- 신경관 결손 검사(AFP) 를 위해 채혈을 함
(인테그레이티드 검사를 하면 이 검사가 포함이지만, NIPT에는 신경관 결손 검사가 포함되지 않아서 추가로 함)
- 새로운 닥터의 진료 내용은 코로나가 위험하니 집에서 나가지마라, 마트도 가지 마라 등등을 얘기함(코로나가 한바탕 지나간 지금 보면 동떨어진 얘기 같지만 ㅎㅎ)
- 니프트 검사 결과는 고위험/저위험 확률만 나와있고 상세한 값이 없어서 문의했는데, 만분의 일 이하의 확률이라고만 알려줌
- 도플러로 심장 소리를 들었음. 태동이 없을 때라 안심이 되고 반가웠다. 소리만 듣고도 아이가 움직임이 많다고 얘기해줌
- 속옷이 젖어 있은 적이 있어서 양수일까봐 걱정된다고 했더니, 계속 나오면 양수일 수 있으니 진료를 보러 오라고 하심(한 두 번 정도면 분비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함), 분비물은 더 점도가 높고, 양수는 묽을 거라고 함
+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걱정이 참 많았던 것 같음. 임신 초기에 양수가 새서 유산했다는 글을 본 이후로 걱정이 많아서 집에서 PH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종이를 사다 두기도 했음. 갑자기 사려니 동네 약국에는 없었고, 아마존 프라임으로 주문함, 산부인과에서는 계속 새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고, 만약에 계속 새면 전화를 하면 on call doctor랑 통화해서 응급실로 가라고 했는데, 응급실 가기는 부담이고 집에 있자니 마음이 불안하니 안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함
내가 샀던 것은 이렇게 생긴 PH test strip이었음, 임신 후반으로 갈수록 분비물이 많이 나와서 이게 양수일지 분비물일지 걱정이 될 때 가끔 한번씩 테스트를 해봤었음, 소변으로는 부정확하다고 하여 질에 직접 가져다 대고 분비물을 묻혔음(다칠 수 있으니 안쪽 깊이 넣지는 않음), 정상일경우에는 노란색, 양수일경우 파랑색 계열(양수가 알칼리성이므로)로 변한다고 함(나는 파랑색으로 변한적이 없었음)
원래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전문이 있어요~
https://blog.naver.com/aboutchois/221929669227
[미국 산부인과] 16주차 정기 검진(나 홀로ㅠ)
16주차 진료 16주차 진료는 비교적 간단했다. 이번에는 초음파가 없어서 소변검사 -> 피검사 ->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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