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뜰폰 요금제로 바꾸면서 엠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3만 포인트를 받았는데, 언제쓰지 뭐사지 하다가 이전부터 사고 싶었던 땡스 소윤 냉동실 용기를 사봤다.
+ 참고로 엠스토어에는 생각보다 파는 물건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삼만포인트 그냥 핸드폰비 결제하게나 해주지 싶었는데, 네이버 포인트로도 바꿀 수도 있고, 물건들도 쿠팡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내가 산 실속팩 B세트는 쿠팡에서 5만 9천원에 팔고있다.
https://link.coupang.com/a/cbWWeI
땡스소윤 실속팩B 혼합 11종 쿨라벤더 세트 - 밀폐용기/세트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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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하루 이틀만에 왔고, 구성에 대한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다.
나는 요렇게 큰사이즈 작은 사이즈 섞인 구성에 마늘 나누기를 할 수 있는 칸칸이 포함 구성품이랑(실속 B세트)
좀 더 큰 사이즈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D세트를 샀다(이건 쿠팡에 똑같은 구성은 잘 없는 듯하다)
집에 있는 용기랑 비교를 해서 사 봤는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다.
냉동식품을 소분해서 보관하는 집들도 많길래 그렇게 해보고 싶었으나, 만두 몇개 들어가면 끝이었다 ㅎㅎ
게다가 우리집은 보통 코스트코에서 냉동 돈까스, 비비고만두 등을 사기 때문에 여기다가 덜어놓고 쓰기에는 통이 턱도 없이 작았다.
그래서 주로 소분한거는 냉동 마늘이나, 슈레드된 냉동 모짜렐라, 애들용 미니 돈까스, 국 정도를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다.
형태가 있는 음식들은 빈공간이 많아서 더 큰 통들이 필요할 것 같다.
두세트나 샀더니 설거지옥…ㅎㅎㅎ
후다닥 씻어서 정리했는데, 물기는 잘 말라서 다음날 바로 쓸 수 있었다.
+ 현재 한 달 정도 사용한 후기로는, 정리는 착착 잘되서 좋은데,
열고 닫는게 너어어어무 뻑뻑하다. 내가 평소에 손 힘이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치기에는 남편도 여닫기가 힘들어 한다.
닫을때도 한쪽이 잘 맞물리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냉동 마늘을 보관하고 요리할 때마다 꺼내쓸 때 열기가 너무 너무 힘들다ㅠㅠ
쓰다보면 익숙해지려나ㅠㅠㅠ 불량품은 아니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