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 축제는 다음주부터지만 대전 근현대시기념관(충남도청 구청사)에서 전시는 오늘(8월 2일) 부터 시작되었다. 뭐가 있으려나 첫날부터 궁금해서 다녀왔다. 컨셉이 지구, 행성 이런거여서그런지 입장해서 왼쪽에는 커다란 지구 모형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달 모형이 있었다.

늦은시간까지 개장을 해서 그런지 오전에는 운영을 안하고 오후 두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다. 입구에 왠 줄이 설치되어 있나 했더니 오늘 저녁에 줄타기 행사가 있다고 했다(한시간쯤 있다가 나올줄 알았는데 오늘 이거까지 보고 올지는 몰랐지 ㅎㅎㅎ).



들어가면 입구 오른쪽부터 관람하라고 하시는데, 그쪽으로 돌면 유모차 주차해 놓는 곳이있다. 유모차를 밀고 다녀도 되기는 하지만 공간이 좀 좁아서 그런가보다. 벽에는 곳곳에 오늘 공연에 대한 홍보가 붙어 있었다. 5시부터 서커스를 한다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더울 것 같아서 6시쯤에 있는 농악놀이랑, 줄타기까지 보고 왔다.
유성온천 전성시대(지구 행성)

예전 대전 시립박물관에서 했던 행사라고 하던데, 지금은 사라진 유성온천과 호텔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전시해놨다. 이게 바가지고, 때를 미는거고 등등을 설명했지만 목욕탕이 뭔지 모르는 우리 애들은 딱히 관심이 없어해서 빠르게 지나갔다.


캐릭터랜드(토이행성)

여기는 영실업 여러 테이블에 장난감들이 있었고, 앉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곳이었다. 한쪽에는 스크린에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탑브레이드(? 이런 이름 맞나?) 같은 팽이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자리가 다 차있기도 했고, 애니메이션 소리가 너무 크고 정신없기도 했어서 그냥 잠시 들어갔다가만 나왔다.
감필라고 샌드파크(비치행성)

실내 공간에 모래사장과 모래 놀이 도구를 비치해 두고, 옆에 아름다운 지구와 분홍 산(? 얼음) 영상을 띄워놓은 곳이다. 인원 제한이 있고, 애들만 들어갈 수 있어서 공간대비 아아아주 한적하게 놀고 있을 수 있는 곳이다.



주의 사항은 최대 3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고, 이 인원이 들어가서 20분 놀고 나오고 다음 팀이 들어가는 형식이어서 줄을 서 있다가 들어갔다. 다른 곳을 보다가 슬슬 여기로 왔는데 줄이 있어서 당황했고, 20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아 어쩌지 고민했는데 부모 중 한명이 줄을 서 있고, 애들은 다른 부모랑 바로 옆방(? 건너편방)에 있는 꿈돌이 언덕에서 놀다가 오니 기다릴만했다.
+ 한가지 팁은 시간을 안재고 있었더니, 문이 열리고 바로 쓱쓱들어가서 놓칠뻔했다. 운좋게도 그시간에 애들이 다 놀았다고 옆방에서 나와서 타이밍 맞게 들어갈 수 있었다.
+ 모래 놀이는 애들만 들어갈 수 있고, 부모는 그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야 한다. 우리애들은 약간 걱정이 많은 편이라 부모가 눈앞에 안보이니까 안쪽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앞에서만 있으려고 해서 결국은 의자가 아닌 앞쪽 계단에 앉아 있었다ㅎㅎ
+ 혹시 추후에라도 개선될 수 있다면, 부모도 같이 들어갈 수 있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어짜피 30명 인원제한이면 부모가 들어가도 공간 자체가 충분해 보였고, 만 3세 이하 아이는 혼자 들어가서는 놀기가 어렵거나 모래를 먹거나 뿌릴 수도 있고 해보였다.
또는 오히려 큰 아이/활동적인 아이는 너무 막 휘젓고 다녀서 부모의 적당한 개입이 필요해 보였다. 7세~초등 저학년 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너무 신나서 다니니 모래를 머리에 뿌리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만들어 놓은 성을 그냥 다 밟고 다녀버렸는데, 부모가 없으니 개입이 안되서 애들이 꽤 속상해 했다(어두워서 안보였을 것 같기도 한데, 여러차례 반복되는데 그 아이들 부모도, 나도 들어갈 수 없으니 도와주기가 어려웠다).
+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고, 나올 때는 털고 나올 수 있도록 먼지털이 같은게 있다.
감필라고 꿈돌이 언덕(그래비티 행성)

모래놀이를 기다리면서 잠시 갔다가 재밌어서 또 갔던 꿈돌이 언덕. 커다란 공기 풍선(? 백?) 같은게 있어서 아이들이 올라가서 뛰어 놀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애들은 이곳을 제일 좋아했고, 마지막에 집에 올 때도 또 가고 싶어했다.



애들도 좋아해서 열심히 기어 올라갔는데, 본인이 앉아 있어도 옆에 다른 친구들이 뛰면 넘어지고, 굴러 떨어지고 하는게 재미있었는지 깔깔대면서 놀았다. 만 5세 이상으로 몸을 좀 가누는 애들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어린 애들은 얄짤없이(?) 몸이 붕 떠서 날라가기도 했다. 중간쯤에 얼핏봐도 50키로는 넘어보이는 초등학생이 다이빙하듯 뛰어들었는데, 둘째가 튕겨 나갈까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애들도 처음에는 자꾸 부딪치니 표정이 굳었지만, 나중에는 이곳은 그렇게 노는 곳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모르는 애들이랑도 섞여서 잘 뒹굴고 놀았다.
+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아이와 벗고 들어오는 아이들이 섞여 있다(안전요원이 옆에 계셨는데 딱히 지침은 없는 것 같았다. ). 애들이 한 곳에 와장창 뒹굴게 되니 신랑은 다른 아이 신발에 얼굴 맞을까봐 걱정 하고 있었고, 나는 맨발로 노는 아이 발톱같은거에 얼굴 긁힐까봐 조마조마 하고 있었다 ㅋㅋㅋ(내기준 신발은 맞아봤자 타박상일거 같아서 ㅎㅎ) 내가 걱정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잘못하면 순식간에 깔려서 어린 아이들은 팔이 부러지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되기는 했다. 그렇지만 이러면서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거겠지 하면서 잔소리를 꾹 참고 지켜봤다 ㅎㅎ
+ 이곳은 3시 30분~4시 까지는 대기 없이 계속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4시가 다 될쯤에는 신랑이 잠시 나갔다오더니 여기도 이제 인원제한을 두고 밖에 줄 선다고 했다. 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다치지 않도록 조절을 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시간여행 놀이터(안드로메다 행성)

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전통놀이 및 체험을 하는 곳이 있었다. 예전에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비슷한 주제로 행사를 했던 것 같아서 원래는 안가고 지나치려고 했었다. 한번 둘러나 보자 하고 들어갔더니만, 겹치는 활동도 몇몇 있었지만 그때와는 다른 다양한 체험이 많이 있었다.



입구 쪽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가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두 테이블에 족두리 만들기, 갓만들기가 있었다.
+ 바람개비는 5시쯤 나올때까지도 많이 있었고, 갓이랑 족두리도 계속 가능한 상태기는 했다. 한 테이블당 선생님 한분에 4명 정도 아이들이 동시에 할 수 있다보니 갑자기 줄을 많이 서기도 했다. 우리는 앞에 하고 있는 애들 뒤에 바로 줄을 섰는데도 10분 이상 기다렸고, 그 다음에 갓 만들기도 하려고 봤더니 줄이 길어서 포기했다(그랬는데 5시쯤에는 또 줄이 많지 않았음).
+ 족두리는 접착력이 너무 안좋았다. 집에 오기도 전에 이미 다 떨어져서 거의 머리띠만 남아있고, 스티커는 옷, 가방에 붙어있고 난리였다.



단청 공예품 만들기는 이미 4시쯤 도착했을 때부터 재료 소진으로 인해 대부분이 마감이라고 하셨다. 여러 종류가 있는 것 같았는데, 그건 이미 재료가 없어서 선택할 수가 없었고, 몇 개 안남은 문고리만 할 수 있었다. 이것도 색칠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줄을 오래 서야 했다. 그래서 그냥 여기서는 다른 체험을 하고, 집에가서 비슷한걸로 색칠해보고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물감이 이런 단청에 사용하는 돌가루가 섞인 물감이라고 하셨다(비를 맞아도 안지워진다고 말씀해주셔서 아이가 기억에 남았는지 동생한테 이거 돌이들어갔대! 하고 설명해줬다 ㅎㅎ) .


전문가분께서 나비랑 꽃 또는 물고기 중에 어떤 그림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신다. 슥슥 밑그림을 그려주시면 아이들이 앉아서 칠하면 되고, 다 칠한 후에는 흰색, 금색으로 전문가스러운 터치를 해서 주신다(말리는 동안 다른 곳에 다녀오라고 하심).
+ 2~3시간 만에 끝나버린게 인기가 많아서인지, 재료가 원래부터 적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ㅎㅎ 이 아래에 있는 도토리 팽이 만들기도 4시 반쯤(?) 갔을 떄 마지막 남은거라고 하고, 실제로 우리 뒤에 온 애는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나중에 내일 재료 약간 더 빼서 하게 해주시긴했지만 ㅎㅎ 예상했던 것보다 첫날부터 사람이 많이 몰렸던 듯하다.


도토리 팽이 만들기. 처음에는 종이컵에 팽이를 붙여놓는건가? 뭐지? 했는데 동그란 팽이기 때문에 색칠하기 쉽게 종이컵에 구멍을 뚫어 꽂아 놓은 것이었다ㅎㅎ 우리애는 저정도만 칠했는데, 선생님이 만들어 놓으신 샘플은 엄청 귀여워서 나도 한개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였다(그치만 애들 할 것도 없다길래 차마 못해봄 ㅎㅎㅎ 젊은 커플들은 하던데 ㅎㅎㅎ). 조금 큰 아이들한테는 어떤 모양으로 하면 돌아가면서 더 잘 보이는지를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애들이랑 대결도 하셔서 애들이 재미있어했다.
그 옆에 사진찍는 부스가 있는데, 약간 영수증 종이에 인쇄되어 나오는거길래 하지는 않았다. 애들도 같이 찍을 수 있게 작은 발판 같은게 있으면 좋을 듯했다.



한복입어보는 체험이 있었는데, 키가 작은 영유아는 너무 커서 입을 만한게 없었다ㅠㅠ 둘째가 하고 싶다해서 갔다가 저고리만 입고 찍음ㅠㅠㅠ 가채도 있어서 재밌어 보였는데, 그건 무거워서 유아가 쓰기는 어렵다고 하셨다. 무사 체험을 하는 곳은 투구나 갑옷을 입어 볼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산가지 놀이, 고누 놀이를 배워보고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어떤 곳은 이런 전통 놀이를 부모가 읽고 가르쳐줘야되서 헷갈릴 때가 있는데 여기서는 어르신들이 자리에 앉아서 같이 게임을 해 주셔서 더 좋아보였다. 그렇지만 시간 상 다 하지는 못하고 왔다.
+ 다른 체험은 모두 8월 16일까지인데, 이건 8월 5일까지 딱 4일만 하니 가려면 영시축제 기간 전에 가야 할 듯 하다.
꿈씨 오락실(엔돌핀 행성)

이곳은 보드게임이나 조립해서 만들기 게임 같은것을 하는 곳이다. 그래비트랙스(?) 라는 회사에서 나와서 도구 같은 것을 제공하고,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좀 큰애들 대상으로 앉아서 하는 것 같기도하고, 우리애들은 이쯤부터 좀 지쳐가는 상황이라서 그냥 지나쳤다.
우주정거장


큐알을 직어서 가지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1분 만에 인화해주신다. 예쁜 사진이 없어서 할까말까하다가 그 앞에서 직원분께 사진을 부탁해서 한장을 인쇄했다. 꼭 이번 행사 사진은 아니어도 되고 아무거나 해도 되긴하는데, 우리는 기왕이면 여기 온걸 기념사진으로 남기려고 해봤다.
한사람당 1번만 가능한거여서, 나중에 1층 가든에서 꿈돌이 꿈순이랑 예쁘게 가족사진을 찍은 후 남편 핸드폰으로 한번 더 신청해서 인쇄했다.
꿈씨 과학실(조이행성)

이것저것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발로 밟아서 하는 게임같은 것도 있었고, 컬러링해서 누리호 AR체험을 하는 것도 있었다.




이것저것 실험 도구들도 몇개 있었고,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에서하는 달 탐사 VR 체험도 있었다. 이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해보려고 했는데, 7세 이상이라고 써 있기도 했고, 전화번호를 적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키가 130인가 135 이상이어야 된다고 하셔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왔다. 성인도 되는 것 같아서 원래라면 신랑이 해보고 싶어할텐데,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아쉽게 포기했다.
감필라고 갤러리(상상행성)

2층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한 체험이다. 3시 쯤 도착했는데, 여기까지 하고 나오니 거의 6시가 다 되어 있었다 ㄷㄷ



꿈돌이, 꿈순이, 우주선, 로케트 네 가지중에 골라서 색칠하고 스캔하면 벽에 내가 그린 그림이 나온다. 요즘 이러한 형식의 체험관은 많아서 나는 굳이 안해도 되는데... 싶었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했다 ㅎㅎㅎㅎ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어두운 배경에 애들이 좋아할만한 초코 행성들이 날아다니고 하니까 한참 구경을 했다.
연령대가 다양해서 그런지 색칠 도구가 파스넷, 색연필, 파버카스텔 가는 색연필 세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첫날이어서 그런지 색깔들도 다 있고 짱짱했다(다만 파버카스텔 가는 색연필은 사람들이 꿈순이를 분홍색으로 칠해서 그런지 다 닳아 있었다 ㅎㅎㅎ 연필깎이가 필요해 보였음).
+ 꿈돌이 꿈순이가 한장에 같이 있는 줄알았는데, 알고 보이 앞/뒤를 꾸미는 거였다. 그러면 스캔해서 꿈순이가 빙글빙글 돌 때 앞/뒤가 다 나오는거다. 우리애들은 그냥 꿈순이 두명인줄 알고, 뒷모습에 눈까지 그려서 색칠했는데, 영상에는 한명만 나와서 없어진 줄알고 슬퍼했다 ㅋㅋㅋ 다시해야 한다고 우기는거 겨우 꼬셔서 데리고 나왔다.
+ 엄청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빨리 사진을 찍어야한다 ㅎㅎ 다른데서 했던 체험은 한참 돌아다녀서 그 생각하고 봤는데, 없어져버려서 또 슬퍼함 ㅠㅠㅠㅋㅋㅋ
+ 대부분의 공간이 꽤 더웠다. 실내이기 때문에 밖에 만큼은 아니었지만, 곳곳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도 사람도 많고 문을 열어놓고 있어야되서 그런지 땀이 날 정도였다. 그런데 이 색칠하는 곳은 어둡게 하느라고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지 추웠다. 추워서 그만하고 가고싶었는데, 애들은 다 색칠해야 된다고 하면서 떨면서 있었다 ㅎㅎㅎ
꿈돌이 가든

꿈돌이 가든은 낮에 나가기에는 더울 것 같아서 제일 마지막으로 6시쯤 갔다. 해가 살짝 넘어가면서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애들이 예전에 한밭수목원에 있던 꿈돌이 꿈순이 풍선을 맨날 그리워했는데, 비슷한걸 만나서 아주 반가워했다.



움직이고 소리나는 공룡도 있었고, 또봇 풍선도 있었다(남자애기들 엄청 좋아할듯 ㅎㅎㅎ). 꽃들도 많아서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이 많았다(애들이 협조를 안해서 그렇지 ㅎㅎㅎ).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저녁에 와서 커피한잔 해도 좋을 듯 했다. 밤 10시까지니까 저녁 야경도 좋을 것 같았다.
꿈돌이 키링


인스타에 사진 다섯개를 올리고 태그를 한걸 보여드리면 기념품을 주신다! 꿈돌이 꿈순이 키링인데, 애들 둘이 싸울까봐 남편과 나 둘다 인증을 해서 각각 받았다. 수량을 여줘봤더니 선착순이지만 하루에 100개씩 매일 있다고 하셨다(혹시 다 떨어질까봐 우리는 중간쯤 놀다가 인증해서 받았다ㅎㅎ)
농악놀이/줄타기



다섯시에 한 서커스는 더워서 포기하고, 6시에 농악놀이 6시 30분에 줄타기를 봤다. 건물 안쪽에 의자가 있기는 했지만 밖에 앉아서 서 볼 수도 있었다. 바닥이 뜨겁긴했는데 해가 없어서 덜 더웠다. 애들도 재미있었는지 거의 한시간을 꼬박 잘 보고 나왔다(간식이랑 물을 먹어가면서 보기는 함 ㅋㅋㅋ그냥 봤으면 중간에 집에가자했을듯 ㅎㅎ).
+ 물을 세병이나 들고갔는데 다 먹어버려서 중간중간에 정수기에서 떠서 먹었다. 시원한 물은 아니고 그냥 정수만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물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주차 및 주차권
중구청에 주차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갔는데, 1시 반쯤 도착했는데 전혀 자리가 없었다. 심지어 입출구에도 주차가 되어 있었고, 이중주차에 난리여서 오도가도 못하고 빵빵거리고 난리였다. 기빨려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우리들 공원 주차장으로 갔다(중앙시장 지하주차장도 지나가면서 보니 만차라고 빨강색이었음). 우리는 차로 이곳을 온 적이 처음이어서 이렇게 혼잡하고 붐비는 곳인줄 몰랐는데, 낑낑대면서 겨우 다녀왔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은 다행이 자리가 있었지만 여기도 지하 1층, 2층은 만차였고, 어떤 차는 주차칸이 아닌곳에 주차를 한 사람도 있었다 ㄷㄷ 다행이 지하 3층은 자리가 좀 있어서 무사히 대고 나왔다. 30분에 1100원인줄 알았는데, 1200원이었다. 이렇게 오래 있을 생각은 없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주차를 6시간 30분 요금을 내야했다 ㄷㄷㄷㄷ 만오천 얼마였는데, 다행이도 지하상가에서 할인권 두장을 받아서 적용했더니 10800원을 내고 나왔다.
+ 바깥 엘리베이터 있는 곳에서 사전 무인 정산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출차하면서 정산을 할 수 있기는 한데, 오늘 보니 앞차가 거기서 뭐가 안되는지 못나가고 서 있으니 그분도 민망하고, 뒷차들도 한참 기다려야되서 불편했다. 여기서 정산하고 가면 20분 내로만 출차하면되니 시간이 아슬아슬할 때는 돈도 아낄 수 있다 ㅎㅎ
+ 지하상가 중에서 오스 하우스에서 피자랑 와플을 만원어치 먹었더니 주차권을 주셨다(피자 4조각 주문하려고 하다가 와플 먹어본건데 다행 ㅋㅋㅋ) . 옆에 시쥬?인가 비슷한 피자가게에서도 만원이상이면 주차권을 주신다고 하셨다.
+ 오는길에는 저녁시간이 되어버려서 바로그집 본점에서 김밥 떡볶이를 먹고 주차권한장을 더 받았다. 패밀리 테마파크에서 지하상가로 내려오면 바로 있다. 여기는 2만 5천원 이상 주차권 한장이었는데, 떡볶이, 순대, 김밥 두개를 시켰더니 2만원 정도 밖에 안되었다. 그래서 떡뽂이 소스 세트까지 사버렸더니 3만 5천원이 되서 한장 더 받았다.
이렇게 두 장으로 4800원을 할인받았다. 어떤 글에서인가 다자녀카드 50% 된다고 해서, 정산하면서 호출해서 말씀드렸는데(되는 곳은 요렇게 하면 카메라로 보여주고 결제하면 되길래), 여기는 공영이 아니어서 안된다고 하셨다ㅠㅠㅠ 몰랐지만 아쉽ㅠㅠ 반값이면 5천원이면 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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