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를 살 생각을 안했던 이유중 한가지가우리 애들은 엄청나게 어지르는 편이고, 아직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로청을 돌리려면 결국 내가 고생이지 않을까 싶었다.청소를하다 현타가와서 갑자기 사기는 했지만 약 2주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역시나 물건이 문제다 ㅎㅎㅎ 정리 정돈 문제나름 다 치운다도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구석에서 발견해서 이런거를 먹고 다닌다 후 ㅎㅎ 켁켁대서 뒤집어 보니 종이를 먹고 있고, 뭐가 걸렸다고 알림이 와서 엥? 암것도 없는데 하다가 손을 넣어보니 머리핀이 나왔다…. 다 치우고 등원시키러 나가면서 돌리고 나갔는데, 엘베도 타기 전에 이물질이 걸렸다고 해서 보니 장갑 끈을 돌돌돌돌 말아서 먹고 있었다...나름 눈에 보이는것은 다 치웠는데, 어디선가 물고 나와서 이러고 있으니 고장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