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걸 정리하면서 일주일이나 볼더에 있으면서 왜 로키마운틴을 이틀밖에 안갔지? 하고 생각해봤더니 이유가 있었다. 이때는 입국하려면 코로나검사 음성 결과지가 있어야 할 때라서 시내에 있는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해도/늦게해도 안되는지라 애매하게 점심때쯤 예약을 했더랬다. 그래서 멀리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빠듯하고, 그렇다고 하루를 숙소에만 있기는 아쉬워서 오전에는 근처 산에서 하이킹을 하고, 오후에는 펄스트리트를 다녀왔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볼더 숙소에서 가까운 Chautauqua Trail 이라는 낮은 산이었다(뭐라고 발음해야될지도 모르겠는 이름름이다ㅎㅎㅎ). https://bouldercolorado.gov/trail/ch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