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택배가 와서 열어봤더니 파쉬 물주머니가 있었다. 신랑에게 이게 뭐냐 물어보니 매일유업에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하트밀 박스를 후원하려고 구입한 것이라고 했다. 작년에도 담요같은것을 구입하더니, 이번에는 물주머니구나 ㅎㅎ평소에 우리가족은 매일유업을 응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잘했다고 했다. 특히 파쉬 물주머니는 내가 거의 15년전 대학원 다닐때부터 애용하던 거라서 왠지 더 반가웠다ㅎㅎ(신랑도 내가 쓰던 거가 이거였던거 같아서 더 냉큼 주문했다고 한다 ㅎㅎ) 물주머니를 싸고 있는 천에 하트밀 텍이 작게 붙어 있는것 외에는 일반 파쉬 물주머니랑 동일했다. 겉에 있는 천은 한번 세탁해서 쓰려고 벗겼더니, 예쁜 하얀색이 나왔다. 원래 내가 쓰던거는 시뻘건색인데 ㅎㅎ(그때는 빨간색이 싸서 샀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