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

대전역 성심당 빵 3(토요빵, 해바라기, 알밤스콘)

최마미 2024. 11. 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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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본 빵은 토요빵, 해바라기, 알밤스콘 세 개다. 

1. 토요빵(3800원)
집게로 들었을때 묵직해서 뭐가 들었지? 했는데,
찰떡같이 쫄깃쫄깃한게 들어있었다. 겉은 모카빵처럼 달달한게 있었고 안은 고소하고 쫄깃한 빵이다.
가격이 다른 빵보다 비싼거 같지만 크기가 크다.

단맛도 있지만 초코나 설탕 달듯이 달지도 않고, 안에 빵과 떡이 다 쫄깃거려서 남편이 오늘 산 빵 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다고 잘먹었다. 

(사진은 예쁘게 못찍었지만, 먹을수록 저 하얀 떡같은게 많이 들어 있었다.)

 


2. 해바라기(2000원)


소세지 피자빵 같은거다. 피자빵은 맛있지만 맛이 비슷하니 내가 직접 사먹어본적은 거의 없었다. 오늘은 왠지 끌려서 하나 집어 봤다ㅎㅎ


소스가 비닐에 범벅이 되지 않도록 작은 비닐을 하나 올려서 포장해주신다. 센스있게 ㅎㅎ


맛은 예상했던 피자빵이었다. 겉부분이 생각보다는 딱딱해서 잉? 했는데 안에 소스 많이 묻은데는 부들럽고 양파는 아삭하고 해서 같이 먹느니 맛있었다.

 

3. 알밤 스콘(4000원)

알밤 스콘은 겉에 밤이 한개 있길래 안에도 있으려나했는데 안에도 많았다!
그렇지만 맛이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ㅎㅎㅎ
예전에 교황님의 치즈 스콘을 사먹었는데 그냥 짭짤 고소 퍽퍽한 맛정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덜 짜고 밤이 살짝 달고 한 정도이다.
계속 씹으면 고소해서 맛있긴한데, 개인적으로 부드러운빵을 좋아해서 그런가 특별한 맛은 아닌가 같다. 나는 살짝 부드러운 스타일 스콘이 좋은디ㅎㅎ

 

성심당 빵들치고는 4천원이면 가격이 비싸지만, 일반 스콘에 비하면 사이즈가 훨씬 크다. 

아 그리고 먹다가 뭔가 딱딱한게 씹혀서 꺼내봤더니 작은 갈색 조각이 있었다. 밤껍질일거 같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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