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렌즈 - 고양이 놀이터, 팬케이크 가게 추천!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머니한테 받은 레고.
아직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했고, 좋아했고, 잘 활용해서 놀고 있다.

 

고양이 놀이터, 팬케이크 가게 둘 다 만원 초반대여서, 가볍게 사주기도 좋고, 간단히 선물하기도 좋다. 

 

레고 프렌즈 - 고양이 놀이터

첫째는 고양이 놀이터를 골랐는데,
이건 만 5세 이상용인데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첫째는 만 4세 임)
몇달전에 클래식 레고를 처음으로 사줬고, 거기 있는 매뉴얼을 보고 하트나 앵무새 정도를 만들어 본게 다인데, 생각보다 설명서를 보고 곧잘 따라 만들었다.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을 해버리고 자기가 해냈다는 생각에 아주 뿌듯해 했다.

 

귀여운 고양이도 들어 있엇고, 놀아줄 수 있는 물고기 등도 들어 있었다. 

작은 세트인데도 레고 인물이 두명이나 들어 있어서 만들고 나서 역할놀이 하기도 좋았다. 

 

+ 필요한 조각을 찾으면서 시지각적 능력도 발달하고, 그림으로 나타나 있는 도식을 해석할 수 있어야되기 때문에 상당히좋은 장난감 같다(다 아는 레고 장점이지만, 우리집은 레고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아이가 매뉴얼 보면서 하는걸 보니 신기함 ㅋㅋ)

 

 

https://link.coupang.com/a/b8SSJH

레고 프렌즈 42612 고양이 놀이터 - 레고 | 쿠팡

(쿠팡에서 할머니돈으로 구입한거지만, 위 링크를 눌러서 사시면 저한테 적립금이 옵니다 ㅎㅎ 이마트랑 장난감 가게 다 가봤는데, 쿠팡이 제일 쌌어용 ㅎㅎ)

 

레고 프렌즈 - 팬케이크 가게

 

 

둘째는 팬케이크 가게를 골랐는데, 이건 6세 이상이어서 아직 만 3세가 안된 둘째에게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째만 사주면 싸우니까ㅠㅠㅠ 옆에서 같이 만들어 줄 생각을 하고 골랐다.
토끼랑 팬케이크를 좋아하니 그냥 그거 있는걸로 산것뿐인데, 도와주면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놀랐다.

당연히 매뉴얼은 보기 어려운데, 해당하는 블럭을 찾으라고 하면 꽤 잘 찾았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블럭들 사이에서도 목표 블럭을 잘 찾아냈고(어떨때는 나보다 잘 발견함 ㅎㅎㅎ),
조립해야 하는 위치를 알려주면 꼽을 수 있었다.
(한칸짜리 작은 블럭 같은것은 잘 안껴져서 도와줘야 함)

거의 절반 정도까지는 꽤 잘했고, 이후에는 좀 지쳤는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ㅎㅎ

이건 한 구조물을 크게 만드는게 아니고 나무 조립하고, 팬케이크 도구 만들고 한 후 나머지는 내일 만들어도 되는데 계속 더 하고 싶다고 우겼다 ㅎㅎ

결국 한시간쯤하다가 지치니 언니에게 조립을 해달라고 했고 끝까지 다 만들어서 잘 놀았다.

 

+ 이것도 등장인물이 두명이 나오는데, 한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다. 자연스럽게 휠체어랑 장애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테이블에 팬케이크나 컵은 꼽을 수가 있는데, 의자는 반들거리는 것이어서 인물을 앉히기가 어렵다. 앉히면 자꾸 미끄러지던데 이것도 꼽을 수 있게 해주지ㅠ

 

이 두 종류 레고가 좋았던것은 고양이 토끼 등이 나와서 아이들이 귀여워했고(팬케이크 가게에 토끼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만들고 끝이 아니라 역할놀이로 이어질 수 있어서도 좋았다. 

 

https://link.coupang.com/a/b8STb5

레고 41753 팬케이크 가게 - 레고 | 쿠팡

(이것도 링크 통해서 구입하시면 제가 수수료를 받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