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파닉스 1, 2, 3/6세(만 4세 6개월) 학습단 참여 후기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기적의 파닉스 책. 

6주 동안 학습일지를 쓰고 참여하면 7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홀린듯이 신청을 해 버렸다ㅎㅎ

 

내가 구입을 했을 때는 학습단이 시작되기 전이라, 기적의 파닉스 1권만 먼저 진행을 했다. 

아직 ABC 알파벳도 확실히는 모르는 아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A, B, C를 대략적으로 훑어 가는 수준으로 봤고, 나중에 학습단이 시작된 이후에는 1권을 복습해 나가면서 2, 3을 같이 진행해 나갔다. 

한 책씩 차근차근 쭉 해나가면 좋겠지만, 한권을 다 한다고 해도 다 익히지는 못할 것 같아서 2, 3도 다시 복습을 할 생각을 하고 2, 3은 읽고 따라하기 정도로만 진행했다(따라쓰는걸 잘 못하겠어서 그런지 쓰는걸 엄청 싫어해서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 ). 

 

책의 장점)

 

개인적으로 이 책들은 알파벳이 몇개씩 묶어서 되어 있는게 좋았다. 다른 워크북에서 한개씩 하다보면 진도가 안나가서 지겨워했는데, 이건 유닛별로 되어 있어서 뭔가 금방금방 하는 기분이어서 그런지 잘 따라했다. 

기적의 파닉스 2권, 3권은 이중모음이어서 훨씬 어려울 것 같았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그것도 하나의 발음이어서 그런지 따라하는 것 자체는 어려워하지 않았다. 

 

학습단 참여의 장점)

일단 매주 인증을 해야 하니 어떻게든 조금씩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다른 스터디들은 매일매일 인증해야 해서 부담이 컸는데, 이건 사진 세장이나 동영상으로(아이 얼굴 안나와도 되서 좋았음) 한번만 인증하면 되서 놓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었다. 

인증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 책 제목을 잘못적으면 그것도 알려주셔서 인증이 누락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인증이 끝나고 나면 아이 이름으로는 상장이 나오고, 내 계정에는 권당 7천 포인트가 들어오니 뭔가 잘 해냈다는 보상 같아서도 좋았다. 또래를 키우는 언니에게도 추천해서 이번 기수부터는 언니도 시작을 했다고 한다. 끝까지 잘 해내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