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길에 들러본 성심당 대전역 점.
아침 9시였는데도 아주 한가하진 않았다(계산하려면 내 앞에 10명 정도는 기다려야되는 ㅎㅎ 그렇지만 워낙 빨리 빠지긴 한다)
곧 부활절이어서 그런지 부활절 빵이 나와 있었다.

보이는대로 몇장 찍어봤다. 크기가 큰 만큼 가격도 꽤 비쌌다. 유기농 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ㅎㅎ
십자가빵(소) 12000원
십자가빵(대) 23000원
포도송이빵(소) 18000원
포도송이빵(대) 28000원
집에 오는 길이었으면 궁금해서 한 번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사들고 일하러가기에는 너무 컸다 ㅎㅎㅎ (집에 오는길에는 금요일 저녁때여서 그런지 줄을 많이 서있어서 걍 포기하고옴)
소문으로 듣기로는 호밀빵, 건강빵, 식사빵 종류라고 한다.
5천원 이하로 작은 사이즈도 만들어주셨으면 한번 도전해 볼텐데 ㅎㅎ 아쉽다 ㅎㅎ

이 콜롬바 부활빵은 선물용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다. 노랑박스에 민트끈이라 상큼해보였다. 안에는 오렌지 필, 코코넛 같은게 들어 있어서 촉촉하다고 한다.
가격은 21000원이었다.
성심당 대전역점에서는 이 세종류 정도 봤는데, 부활절빵은 다른 종류들도 더 있다고 한다(대전역점에도 있었는데, 내가 못봤을 수도 있음 ㅎㅎ)

성심당 몰에 들어가서 봤더니, 부활둥지빵, 뺑드깜빠뉴 도 있었다.
배송이나 픽업으로 주문이 가능하지만, 몰에서 결제하는게 아니고 전화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예전에는 성심당 몰에서 일반빵도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케이크나 소보루같은거 몇개 빼고는 다 전화로만 주문해야되서 쫌 불편하다ㅠ)
성심당 인스타보니, 요렇게 성심당 본점에서는 부활둥지빵을 바로 살 수 있는것 같았다(아 며칠전에 근처 지나갔었는데 사볼걸ㅠㅠㅎㅎ).

큰건 18000원, 작은 것은 2300원이라고 한다.
요건 작은 사이즈가 있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내가 사러간건 이 초코미마들렌이었다.
10개에 14000원이었다.
대전역점에는 기본마들렌 10개짜리 세트를 안파는데(작은거나 아예 20개짜리 큰거는 있음), 대전역 시그니처 기차모양 포장지로 된것만 판다(11개에 15000원이었음)

들른김에 안먹어본 빵도 한개 샀는데, 생각보다 엄청 딱딱했다. 살때는 몰랐는데, 비건 빵이었네 ㅎㅎ?
딱딱한 빵은 싫어하는데, 이건 딱딱하지만 상당히 고소했다. 안에는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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