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마지막에 정리하려고 했으나, 미리 발행해보는 첫째 때 비용 정리(둘째 때 낸 비용은 또 다른데 어디 정리해뒀더라 ㅎㅎㅎ)
일반 산부인과 비용
- 8주부터 정기 검진 시작인데, 피비침으로 인해 6주 경에 진료를 두 번 봄
- 첫진료 118불, 두번째 진료 66.6불
- 유산방지용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경구 투여) 17불
- 이스트감염 연고 terconazole 12.3불
임신 정기 검진 비용
- 8주부터 출산까지 비용이 포함된 패키지 비용 950불
(여기에는 중간에 보는 초음파, 출산 병원 이용료, 마취료 등은 포함되지 않음, 정기 검진 비용과 출산 당일 의사 비용만 포함됨)
- 패키지 비용에서 912불을 돌려받음(31주에 병원 옮김)
주차 | 검진내용 | 청구 (병원-> 보험사) |
실제 지불비용 | 기타 |
8주 | 종합 피검사 | 569불 | 40불 | |
12주 | 목투명대 초음파(NT scan) | 428불 | 92불 | |
랩비용 | 11불 | 3불 | 분석말고 피 뽑고, 소변검사하는 비용 | |
기형아검사(NIPT) | - | 249불 | 빌 달라고 몇 번 전화했으나, 청구가 되지 않아 못냄 | |
16주 | 랩비용 | 11불 | 3불 | |
20 | 정밀 초음파 | 497불 | 67불 | |
24주 | 정밀 초음파 재검 | 401불 | 61불 | 척추를 못봐서 재검 |
28주 | 정밀 초음파 3차 재검 | 401 | 61불 | 척추를 못봐서 또 재검 |
T-dap 주사 처치료 | - | 3.4불 | 약값 및 임당 검사 비용은 보험 커버( 청구 167불), 주사 맞는 비용만 냄 | |
31~39주 | 코페이 | 20불 x 2 = 40불 |
보험사 변경으로 인해 청구 금액 감소(United Health Care에서 Bluecross Blue Shield로 바뀜). 초음파 비용, 피검사 및 랩 비용, 닥터 진료 비용 등이 대부분 보험사에서 커버되어 코페이만 20불씩 2번 40불 지불 |
- 28주까지 매번 코페이 30불은 따로 냄
- 임신 시작부터 내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은 약 1000불임
출산 비용
- 출산시 발생하는 비용은 출산을 진행한 병원에 내는 비용 + 의사에게 내는 비용 + 아기에게 청구되는 비용으로 구분됨
종류 | 내역 | 청구 (병원-> 보험사) |
지불 | |
출산 병원 | 코로나 검사비 | 64불 | 0 | |
무통주사(에피듀럴) | 7,770불 | 464불 | 둘째때는 이게 아까워서 안맞겠다고 해봤다가 의사가 맞으라해서 맞음 ㅋㅋㅋ | |
분만실 이용료 | 10,490불, | 388불 | ||
회복실 이용료(1인실, 2박) | 4,710불 | 121불 | 초반에는 보험사가 1인실 커버 안해준다고 나보고 약 4000불 이상을 내라고 해서 기절할뻔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요만큼만 냄 | |
출산 중에 맞은 약/피검사 랩 비용 | 18,704불 | 693불 | ||
태반 조직검사 랩 비 | 638불 | 233불 | 다른 임상병리기관에서 태반을 검사했다고 갑자기 빌이 날아옴, 그런거 요청한적없다고 항의해보았으나 소통이 잘 안되서 화만 났었던 기억이... 결국 그냥 냄ㅠ | |
산부인과 의사 | 출산 당일 의사 분만 비용 (자연분만) |
2,464불 | 0 | 플로리다에서는 이 비용으로 약 900불을 지불했었는데, 보험사가 바뀌어서 그런지 청구된 비용이 0이었음 |
아기 | 널서리룸 | 2,782불 | 143불 | 코로나로 널서리 한번 밖에 못보내고 계속 데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냄 |
약/랩 비용 | 3000불 | 155불 | ||
청력검사 | 2084불 | 107불 | ||
뉴본 케어 | 300불 | 37불 |
- 다 합치면 내가 지불한 2박 3일간의 출산 비용은 약 2350불
=> 임신/출산 과정을 다 합치면, 병원에서 보험사로 청구한 비용은 약 5400불, 내가 지불한 금액은 3350불 정도였음
- (당시 환율로 치면 약 400만원 정도 지불함, 그러나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내가 지불한 보험료는 이 금액 이상임 ㅎㅎ)
보험료
- 임신/출산 계획이 없으면 한국에서 장기 여행자 보험을 들고가면 보험료가 더 적음
- 미국 보험이 없는데 갑자기 출산 계획이 있으면, 처음부터 병원에 셀프 페이 비용으로 문의하면 금액이 달라짐(누가 미국 출산하면 억씩 청구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내는 사람은 드물다. 병원에서 보험사로 청구하는 비용은 그렇게 될지 모르지만, 조정을 해서 내가 지불하는 금액은 일정 비율만 냄, 보험이 아예 없으면 처음부터 셀프페이로 조정을 함)
- 한국에서는 가정 또는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책정이지만, 나는 신랑이 고용된 곳에 배우자로 책정된 비용을 냄(예를 들어 신랑은 월 30불이면 나는 350불, 아이도 350불, 약 730불을 매달 내야했음)
- 보험 비용은 보험 회사 및 업체에 따라 많이 다른데,
처음에는 신랑의 학생 보험에 배우자 비용을 지불했고(1년에 2400불 냄),
그 다음 해에는 신랑이 고용된 회사의 배우자 비용으로 매 달 340불 정도를 냄(보험 변경후 첫 두달은 1000불씩 두번, 2000불을 냄... 너무 화가났지만 임신 막달이어서 안낼 수가 없었음)
- 결국 보험료까지 생각하면 출산하는데 천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볼 수 있음, 남들은 애들이 미국 시민권 있어서 좋겠다지만 ㅎㅎㅎ 이때는 한푼이 아쉽던 상황이라 한국에서는 건강보험료만 내면 되고(심지어 신랑만 근로자이면 가족은 모두 피부양자로 들어갈 수 있으니), 임신/출산시 나라에서 지원금도 주는데, 그 돈도 한푼도 못받고 출산을 했으니 많이 아쉬웠음
여담
출산 후 2박 동안 1인실을 이용했는데(선택권이 없이 무조건 배정이었음), 퇴원 후에보니 보험사가 나에게 보낸 청구 비용 내역에 private room 이용료로 약 4700불이 있었음, 보험사에서는 600불만 커버를 해준다고 해서 내가 약 4000불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심지어 밤에 출산해서 30시간 밖에 이용을 못했는데...
보험사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사전 승인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커버 안해준다고함,
그런 내용에 대한 약관을 달라했더니 딴소리 함
듣다 못한 통역사가 코로나 같은 특수 상황이므로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므로 진짜로 이 비용을 청구 안할 수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함
결국 한참 후 날아온 빌에는 4700불 중 보험사가 600불 내고, 내가 코인슈어런스 20%로 120불만 내는 것으로 써 있었음
결과적으로는 1인실 2박에 120불만 지불한 것이므로 이건 한국보다 저렴하게 이용한 것이긴하지만, 당시에는 병실 비용으로만 500만원을 내야되는줄 알고 부들부들 떨었던 기억이 있음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하면, 내가 첫 출산이고 비용이 너무 무서워서 너무 발빠르고 예민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음,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하므로 너무 놀라지 말고 보험사가 먼저 보내는 청구서보고 너무 놀라지 말고, 병원에서 자기들끼리 조정하고 깍아서 다시 최종으로 보낼 때까지 좀 기다려 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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