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미국 임신/출산 후기] 기형아 검사 알아보기

최마미 2024. 5.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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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옮겨오는 중이에요. 우선 요약한 글을 발행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제일 하단 링크를 눌러서 보시면 됩니다. 

 

벌써 한참 전 일이지만, 이 검사를 알아보는데 정말 어렵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것 같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난 첫째, 둘째 둘 다 NIPT 검사를 받았는데 둘 다 비용을 내지 않았다. 

둘째 때는 만 나이가 35세 이상이라 고위험군이어서 보험에서 모두 커버가 되었고, 

첫째 때는 아래 설명한 것처럼 정말 고생하면서 알아보았지만, 검사 기관에서 청구를 하지 않아서 낼 수가 없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 때문에 니프트 검사비를 무료로 해준다는 소문? 이 돌았는데 진짜 인지는 모르겠다. 몇 번을 전화해서 빌좀 보내줘라, 우리 곧 이사하니 돈내게 빌 보내라, 이사가니까 이 주소로 빌 보내라라고 알렸지만 기다리라고만 하고 끝까지 청구를 하지 않아서 못냈다 ㅎㅎ)

 

암튼 기형아 검사로 고민하시는 분께 드리는 초간단 요약은, 

 

- 병원마다 보험에서 커버가 안되는 경우에 대한 니프티 검사 할인 비용 시스템이 있으므로(셀프 페이라고 물어보면 됨) 처음부터 그런게 있는지를 물어보면 됨(우리는 그걸 안알려줘서 엄청나게 고민함ㅠㅠ)

- 플로리다 올랜도 병원에서의 셀프페이 가격은 250불이었고, 둘째 출산시 텍사스 병원에서는 99불이라고 했음

기형아 검사 종류 

 

 

1. NT/Integrated Screen

- 목덜미 투명대(Nucahl Translucency)/ 인테그레이티 검사. 목덜미 투명대를 초음파로 보고(11~14주), 피검사를 1차(12주), 2차(16주)를 함

- 다운 증후군(trisomy 21), 에드워드 증후군(trisomy 18), 이분척추(spina bifida) 가능성을 확인

- CPT code : NT - 84163, Integrated - 82105, 84163, 84702, 86336, 82677

 

2. NIPT

비침습적 산전태아 검사. 엄마 혈액에서 태아 DNA를 분석

- 다운증후군(trisomy 21), 에드워드 증후군(trisomy 18), 파타우 증후군(trisomy 13) 확인, 성별 확인, 정확도는 99%로 위의 인테그레이티드에 비해 음

- 산모 나이가 만 35세가 넘을경우 바로 니프트 검사부터하기도 함, 단, 신경관 결손을 확인하는 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6주 경에 AFP 검사를 추가해야 함(둘째 때 의사는 이거 필요없다고 안했던 것 같음)

- CPT code : 81420

- 이때만해도 한국에서는 니프트를 해동 성별을 알수 없다고 들었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법이 바뀌었다고 들음

- 만약 니프트를 안하면, 미국은 보통 12주 초음파 다음이 20주 초음파기 때문에 20주 쯤이 되어야 성별 알 수 있음(한국은 일반적으로 16주 전후 초음파때 보인다고 함).

3. Cystic Fibrosis(CF)

​-  낭포성 섬유증. 호흡기, 소화기, 생식 관련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 질환으로, 북아메리카 사람들에게 흔한 유전병,  

- 부모가 둘 다 보인자(carrier)일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25%이며, 한국인은 가능성이 낮으므로 굳이 안해도 된다고 들었음

​- CPT Code : 81220

4. Fragile X syndrome

​- 취약 X 증후군. 지적 장애, 자폐, 과잉행동을 유발, 엄마가 보인자일 경우, 취약 X증후군 자녀를 출산할 확률이 50%까지 올라감

- CPT Code : 81243

+ 주의할 점) 조사하다보니, 아이가 자폐인지 걱정되서 이 검사를 한다고 하거나, 병원에서도 자폐나 지적장애를 알수 있는 자폐 검사라고 소개를 한다고 함 -> 그러나 그렇게 말하기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  이 병이 있으면 자폐 및 지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폐 및 지적장애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즉, 그래서 취약 X증후군이 아닐 경우, 이 병으로 인한 자폐/지적 장애가 없다고 할 수 있을 뿐이지, 아예 자폐/지적 장애가 발생하지 않을거라고 보장할 수는 없음 

5. Spinal Muscular Atrophy(SMA)

​- 척추성 근위축증. SMA는 수의 운동(voluntary movement.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 관련 세포를 손상시킴, 부모가 모두 보인자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25%​

- CPT Code : 81401

결론적으로,  3, 4, 5번은  한국인한테는 상대적으로 유병률이 적어서 우리는 1, 2번 검사 중에 고민함

 

보험 커버 여부 확인

- 보험사 및 플랜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임

- 대형보험사면 대부분 포함이거나, 병원에서 커버 여부를 잘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일히 확인해봐야 함

- 나는 큰 보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보험사랑 랩에 전화해서 일일이 확인을 해야 했고, 직원마다 말이 달라서 매우 고된 시간이었음

- 검사명이 약간 달라지면 커버여부가 달라지기도 해서 CPT코드라는 고유 코드(검사 오더하는 병원에 문의하면 됨)를 알고 있으면 유용함

- 의사가 medically necessary 하다고 하면 보험 커버 여부가 달라지기도 함

- 보험사 통화시, 한국어 통역 요청하면 좀 더 수월함, 보험카드번호, 주소, 전화번호등을 미리 적어 놓기

- 보험사랑 통화하면서 고생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참고ㅠㅠ

기형아 검사 비용

 

- 본인이 다니는 산부인과와 연계되어 있는 랩으로 전화를 해서 비용을 확인해야 함

- 보험사에서 커버가 된다고 하면 그 금액을 물어보면 되고, 안되는 경우 셀프 페이 비용을 물어보면 됨

- 나는 Labcorp, Quest라는 두 곳에서 알아봄(Counsyl 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규모가 작은 회사라 제일 저렴하다고함)

- 같은 CPT 코드 에도 여러 종류의 검사가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알려준 test code를 알고 있으면 가격을 제일 쉽게 알 수 있음(예를 들어, NIPT 검사의 CPT코드는 81420 이었는데, 같은 코드에 기본만 할지, 성별 포함할지, SCA (sex chromosome aneuploidies), ESS(microdeletions)등의 추가 유전자검사까지 할지에 따라 테스트코드가 달라짐)

- 병원에서 준 검사 목록 종이에 테스트 코드가 적어져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 의미가 뭔지 몰라서 헤맸음(랩별로 테스트 코드도 달라서 랩콥거는 L, 퀘스트거는 Q 등으로 적어져 있었음)

 

- 랩콥 기준으로 

Integrated 1은 보험사 청구 $130, 셀프페이 $75

Integrated 2는 보험사 청구 $419, 셀프페이 $209.5

NIPT는 보험사 청구 $1100, 셀프페이 $449

- 보험청구가격은 저 비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플랜에 따라 10%만 낼수도 있고, 20%만 낼 수도 있다는 의미임, 또한 보험사에서 랩에 딜을 해서 가격을 낮출 수도 있음

- 셀프페이는 보험이 없는 사람이거나, 보험에서 커버가 안될경우 캐쉬딜을 하는 것임

-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내가 20% 지불하는 플랜이었기 때문에, 1100불 중에 20%인 220불을 내거나, 셀프페이로 하면 449불을 내야되는 상황이었음(이렇게 고생고생해서 알아봤는데, 나중에 닥터가 병원 연계된 곳에서 셀프페이로 지불하면 249불넘지않을거라고 함........진작 말해줬으면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검색하고 전화하고 난리난리 안했을텐데ㅠㅠ)

 

- 여담으로, 같은 랩, 같은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도 전화 받는 직원에 따라 말이 아주 달랐음, 어떤 직원은 셀프페이 하면 449불이라고 했고, 다른 직원은 무조건 1100불을 내야한다고 했음 ㄷㄷ 

미국에서는 정말 더블체크가 필수고, 담당자 이름같은걸 적어 놓으면 좋음

 


자세한 글은 원문을 보시면 됩니다 ㅎㅎ

 

https://blog.naver.com/aboutchois/221896754980

 

[미국 산부인과] 기형아 검사 알아보기

긴 글 주의) 글이 매우 길어요. 개인적으로 잊어버리지 않게 기록할겸, 미국 기형아 검사 및 가격 궁금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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