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 오는 중입니다. 양이 많아서 일단 요약한 내용만 가져오고, 추후에 전문을 가지고 올 예정이에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읽으시면 됩니다 ㅎㅎ
요약하면,
- 이전 두 번째 진료는 예외적인 진료인 것 같고, 8주차 진료부터 첫진료로 간주함
- 초진용 설문지 작성, 산부인과 이용 패키지 금액에 이번 진료부터 포함
- 동의서에 대부분 서명을 해야하지만, 꼭 할필요 없는 검사는 거절해도 됨(예를 들어 CF(cystic fibrosis) 유전자 검사 등)
- 병력/가족력 설문에 대한 질문 - 가족 중에 spina bifida(이분 척추), hemophilia(혈우병), muscular dystrophy(근위축증), cystic fibrosis(낭포성 섬유증), sickle cell disease(겸상적혈구병), tay sachs(테이삭스병) 지적장애(mental retardation) 등이 있는지, 유산 경험이 3번 이상 있는지 등을 물어봄
NP(Nurse Practitioner) 진료
- 닥터가 아닌 NP에게 진료를 봄, 미국은 NP라는 전문 간호사가 진료, 처방 등을 할 수 있음
- 4주 단위 검진, 만삭시 2주, 막달에 1주 단위로 검진 예정
- 가슴을 눌러가면서 멍울이 있는지도 검사함, 자궁경부암 검사는 1년전에 했다고 하니 출산후에 받으라고 함
- 원래는 초음파를 안보는 날이었는데(보통 12주가 첫 초음파라고 함), NP가 초음파 테크니션에 물어봐서 잠깐 보여줌(커피콩에서 머리랑 팔이 생겨있었음 감동ㅠㅠ)
- 다음 진료인 12주에 기형아 검사를 해야 하니 검사 리스트 중에 어떤 검사를 할지 정해 오라고 함
- 아무런 설명도 없이 보험 커버가 되는지를 전화해서 우리가 결정해서 다음 진료때 오라고 함
(+ 나중에 겪어 보이 아주 친절하지 않은 NP를 만난거였음, 안되는 영어로 랩마다 전화하고, 코드 문의하고 난리였는데, 다음 진료 때 만난 닥터는 검사에 대해 설명해주고, 니프트 검사가 보험이 안될 경우 얼마에 할 수 있는지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줬음, 둘째 출산 때 만난 다른 병원 닥터도 비슷했음, 이 내용은 다음 글에 정리 예정)
출산 비용 패키지
- 미국은 지역에 따라 산부인과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다르던데, 많은 곳에서 임신 진료 + 출산 비용을 포괄하여 패키지 비용으로 받는다고 들었음(이것도 보험에 따라 다름, 출산까지 30불밖에 안든 지인도 있었음 ㅎㅎ)
- 이때만해도 출산은 한국에 가서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긴게, 이래놓고 둘째까지 미국에서 출산함 ㅎㅎ),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고 싶었으나, 선택권이 전혀 없었음
- 무조건 패키지 비용을 지불하고, 이후 출산을 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비용을 환불해주겠다고 함
- 서류상으로의 패키지 비용은 950불이었고, 8주 진료비부터 분만비용, 출산후 기본 진료비가 포함이었음
- 저렴해보이지만, 산부인과 정기 검진비와 의사가 분만을 해주는 비용만 포함된 것임, 즉 추가로 초음파 비용은 매번 지불해야 했고, 피검사 및 기형아 검사 비용, 분만병원 이용비, 마취과 의사 비용, 입원비용 등등과 매달 보험료로 약 300불 이상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총 비용은 훠어얼씬 비쌈
- 신랑 지인중에 이러한 패키지 비용을 내고 다른 주에서 출산을 했더니 환불을 못받은 경우가 있어서 매번 내고 싶다고 했지만, 4번으로 나눠 내는 옵션만 있어서 서명을 할 수밖에 없었음
(이때는 돈을 못돌려받을까봐 너무나 걱정했으나, 결론적으로 우리는 만삭쯤에 다른 주로 이동을 했고, 비용은 잘 환불을 받았음, 타주 산부인과에서는 뒤늦게 진료를 받아서 그런지 패키지로 청구하지 않았음)
이 또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있음ㅎㅎ
https://blog.naver.com/aboutchois/22188042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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