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갔을 때 종종 바다 동물들을 보러 다녔는데, 그때는 그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잘 몰랐다. 조지아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도, 올랜도 씨월드에 갔을 때도 그냥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라고 하니 들렀을 뿐, 한국에서도 원하면 볼 수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 온 이후에 일년 사이에 애들 때문에 제주도, 여수, 대전 등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여러번 다녀왔는데, 나도 모르게 이게 다야...? 라는 느낌이었다ㅠ 성인이 된 후에는 아쿠아리움을 잘 안다녀봐서 한국에는 큰 바다 생물들이 잘 없다는것을 잘 몰랐었던거였다ㅠㅠ 첫째가 곧 유치원에서 아쿠아리움 견학을 간다길래 갑자기 미국에서 봤던 범고래쇼가 보고 싶어서 급 글을 써봤다. 방문일시 2019년 10월, 12월에 한번씩 다녀왓다.지금도 있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