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에 브런치(?)로 먹은 순대국밥. 카페에서 종종 맛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주차가 힘들 것 같아서 도전은 안해봤는데, 오늘은 점심시간 전에 10시쯤 밥을 먹어야되서 들러봤다. 점심/저녁 시간이 아니어서 아주 한가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배추김치는 듣던대로 매웠고(한입먹고 못먹음ㅎㅎㅎ), 무 석박지는 새콤달콤하니 안매웠다. 다대기가 따로 나왔었는데, 처음에 이건 무슨 김치일까 하고 안먹다가 찍어먹어봤더니 다대기였다ㅎㅎㅎ 순대 찍어먹으니 짭짤하니 좋았다. 나는 보통사이즈, 신랑은 특 사이즈를 시켰는다. 나는 다른 부속물보다는 순대를 좋아하는데, 보통 사이즈에는 순대가 4개, 특사이즈는 7개 있었다. 다음번엔 특 시켜야지........ㅋㅋㅋ(그렇지만 신랑이 나에게 두개 넘겨서 내가 6개 먹긴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