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한밭수목원을 자주 다녔는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나무가 많고 그늘이 있는 곳을 알아봤다. 애들을 데리고 산에 한번 가보자해서 집에서 가깝고, 난이도가 낮은 수통골로 출발했다. 1년전에 유모차를 끌고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유모차 없이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주차수통골은 작년에 갔었을 때도 좋았는데, 자주 가지 않았던 이유는 주차가 꽤 힘들어서였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은 있지만, 늘 자리가 별로 없다. 그래서 보통은 카페나 식당 이용할 일이 있을때만 갔는데, 이번에는 일찍 출발해서 괜찮겠지 했지만...역시나 공영주차장은 만차.......ㅠㅠ 9시 쯤 도착했는데 이미 공영주차장은 주차선 아닌 곳까지 차가 대져있었고, 갓길도 주차가 되고 있었다. 갓길에 대야 하나 고민했으나 지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