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점심먹고 커피한잔을 하러 스벅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사이렌 오더를 하려고 주문을 넣고 있었는데 2시부터 포스에서 뭘 할수 있다는 안내문이 깜빡깜빡 떴다.뭔가해서 찾아봤더니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리유저블컵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아직 20분 정도가 남아서 그냥 다른음료 주문할까 하다가 안그래도 신메뉴 먹어보려고 왔는데 이왕이면 받는게 좋지 하고 기다려봤다. 2시 땡해야 주문할 수 있다길래 좀 기다리고 있었는데, 15분쯤 전 부터 한명이 줄을 섰고, 10분 전쯤이 되자 갑자기 시람들이 우르르르르르 들어왔다. 카운터 근처에 앉아있았어서 나도 얼른 가서 줄을 서서 다행이 두번째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순식간에 줄이 훅 길어졌고, 간만에 남편이랑 데이트 하러 나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