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점심먹고 커피한잔을 하러 스벅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사이렌 오더를 하려고 주문을 넣고 있었는데 2시부터 포스에서 뭘 할수 있다는 안내문이 깜빡깜빡 떴다.

뭔가해서 찾아봤더니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리유저블컵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아직 20분 정도가 남아서 그냥 다른음료 주문할까 하다가 안그래도 신메뉴 먹어보려고 왔는데 이왕이면 받는게 좋지 하고 기다려봤다. 2시 땡해야 주문할 수 있다길래 좀 기다리고 있었는데, 15분쯤 전 부터 한명이 줄을 섰고, 10분 전쯤이 되자 갑자기 시람들이 우르르르르르 들어왔다.
카운터 근처에 앉아있았어서 나도 얼른 가서 줄을 서서 다행이 두번째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순식간에 줄이 훅 길어졌고, 간만에 남편이랑 데이트 하러 나왔다가 저 컵 받겠다고 줄 서 있는 내가 어이없긴 했다ㅋㅋㅋ(컵 이쁘지도 않다고 해놓고ㅎㅎㅎ 받아서 애들 소꿉놀이하라고 주지 뭐 하고 줄섬 ㅋㅋㅋ)

직원분이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몇개씩 주문할 예정인지를 카운트 해봒는데 이미 2시 전에 20개가 넘었다. 하루에 45개씩 한정되어 있는데 1인 4잔까지 주문 가능이라 앞사람이 많이 주문하면 못받을 수도 있다. 내가 갔단 매장은 한가한 동네 매장이었는데도 2시 10분쯤에 45개가 모두 소진되었다.

이렇게 기다려서 받은 핑크컵은 요렇다. 와아 이쁘다 느낌은 아니긴 하다ㅋㅋㅋ 게디가 모카를 넣었더니 색깔이 칙칙했다 ㅋㅋㅋㅋ
(집에와서 씻어서 보니 괜찮기는 함 ㅎㅎㅎ)

나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랑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를 시켰는데, 모카는 평범한 모카였고, 아몬드 라떼가 괜찮았다. 첫 몇모금은 크림이 부드러웠고, 그뒤로는 다 마실때까지 아몬드 조각이 씹혀서 고소했다. 위에 조금 있겠지 했는데 많이 있어서 놀랐다.
+ 리유저블 컵을 받으려면 위 신메뉴 네개 중 한가지를 먹어야 하고, 그란데 사이즈가 필수이다.
+ 개인컵을 가져가기는 했는데 음료 자체를 이 컵에 받아야 하는 게 방침인것 같아서 핑크 컵에 받았다. 핫 음료인데 플라스틱 컵이어서 쫌 찜찜하기는 했는데 어쩔수 없지 뭐 하고 시켰는다. 먹다보니 약간 플라스틱 맣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딸기 라떼 같은 아이스로 시킬걸 하고 후회를 좀 했다(그렇지만 추워서 어쩔수 없었음ㅠㅠ). 그래도 끝까지 다 마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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