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Chautauqua Trail 하이킹을 하고,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오후에는 펄스트리트를 갔다가, 저녁에는 트레이더 조에 가서 한국에 갈 선물들을 사서 돌아왔다. 볼더 다운타운에 있는 펄 스트리트는 아기자기한 상점들, 기념품점, 식당들, 커피숍 등등이 쭉 이어진 거리다. 바깥쪽은 차가 다닐 수 있지만 이 펄스트리트 안쪽은 차가 들어올 수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길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 마술 쇼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곳곳에 벤치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전시물 등이 있었다. 우리도 조금 걷다가 앉아서 사람들 구경을 하고, 먹을 것도 사먹고, 천천히 놀았다(우리는 시간이 애매해서 식당에 들어가서 먹지는 않고, 팔라펠(falafel?) 같은거나 군것질 거리를 사서 먹으면서 다녔다).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