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예전에 다녀온 디스커버리 코브(Discovery cove)가 생각났다. 벌써 이게 몇년전, 아가들을 낳기 전이라니ㅎㅎ 플로리다 하면 대부분 디즈니 월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생각하지만, 하루쯤은 이런 곳에서 물에 둥둥 떠서 놀고 먹고 해도 좋다. 디스커버리 코브 여기는 간단히 말하면 '물고기들이랑 수영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인공 해변 수영장'이다. 입장권에 먹고 마시는것, 수영복,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선베드, 선크림, 타올, 주차, 알콜 등등이 모두 포함이다. 놀이기구는 없지만 상어, 가오리, 여러 물고기들이랑 헤엄을 칠 수 있고, 곳곳에 여러가지 작은 동물들이 있어서 먹이주기, 만지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 가져갈 것은 방수팩이나, 발이 예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