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후드 필터를 사야지사야지사야지 하고 미루다가 코스트코에서 할인하는걸 발견해서 급 구입해봤다.
가로는 45cm로 기본적인 주방 후드 가로 사이즈다. 도화지처럼 15m가 말려 있어서 필요한 길이에 맞춰 잘라 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기존에는 다이소에서 후드 필터를 사 봤는데 사이즈가 우리집거랑 딱 안맞아서 애매하게 한쪽은 너무 길고, 한쪽은 짧아서 비어 있는 상태로 일부만 막아서 썼었다.
두께는 다이소에서 샀던 것보다 얇은 편이었다(다이소거는 약간 미술 공예용 부직포 느낌이었음). 이건 살짝 비치는 느낌이랄까? 박스에 칼날이 붙어 있어서 원하는 사이즈만큼 꺼내서 쓱 자르기 편했다.
이전 거는 보슬이 까슬이를 붙여서 썼었는데, 여기는 자석이 들어 있었다(쇠가 안붙는 재질의 후드 용으로 까슬이 스티커도 몇개 있었다. 까슬이만 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필터가 까슬이에 그냥 붙는 것 같았다.). 자석은 엄청 강해서 손으로 밀어서 겨우 떼어 놨다. 12개가 들어 있어서 한쪽당 6개씩 붙여서 썼다. 예전에는 엉성하게 붙어서 보기가 안좋았는데, 오히려 이건 얇아서 그런지 착 달라붙어서 좋았다.
https://link.coupang.com/a/bJyxLP
나는 코스트코에서 처음 보고 산건데, 검색해보니 쿠팡에서도 판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코스트코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면 여기서 구입해도 될 듯 하다(이 링크를 통해서 구입하면 제가 소정의 수수료를 받습니다ㅎㅎ).
+ 현재 5개월 정도 사용해 봤는데, 만족도는 높다.
나는 거의 매일 요리를 하는 편이고, 요리를 할 떄마다 후드를 쓰는 편이고, 기름 요리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2~3개월에 1번 정도 갈면 되는 것 같다.
두어달 정도되면 약간 누래지고, 기름이 모이는 곳은 흡수도 해주는지 살짝 스며들때쯤 한번 갈았다.
가는 것도 역시 적당히 재단해서 자르고, 다시 붙여주면 끝이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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