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놀러 오면서 아이 선물로 뭘 사줄까 하길래 칼림바를 골라봤다.
아이가 집에 있는 작은 피아노에 붙어 있는 색깔 스티커를 보면서 연주를 해봤던 적은 있는데,
이제는 숫자도 읽을 줄 아니까 이것도 연주가 가능할 것 같았다(현재 만 4세다).
브랜드와 종류는 다양하지만, 아이가 좋아할지, 연주가 가능할지도 몰라서 제일 기본으로 무난한 만원대 칼림바를 골랐다.
통이 뚫려 있는지, 판이 합판인지, 막혀있는지 등등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는 것 같았지만,
비싸져도 다른 악기들처럼, 몇십, 몇백만원까지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쿠팡에서 봤을때는 만원~3, 4만원 선이었다.)
무엇보다 크기도 작아서 충분히 휴대하고 다닐 수도 있고, 보관도 용이해 보여서 좋았다(어른 손바닥 두개 정도 크기임)
소리도 약간 하프소리처럼 울림이 있는 소리이고, 귀가 아플 정도로 높거나 째지는 소리, 끽끽대는 소리는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소리나는 장난감이 귀가 아파서 싫어하는 편인데, 이건 괜찮다.
선물해준 지인은 처음에 배송을 받아보고 장난감인가? 장식품인가? 싶었다고는 하는데,
간단한 노래들을 연주해보니 들을만하다.
나는 음도 다 맞는 것 같긴 했는데, 신랑은 들어보더니 튜닝 툴로 간단히 튜닝을 해줬다.
(핸드폰 어플로
선물 받은 것은 아펙토 칼림바(10900원)였는데, 건반에 숫자 및 계이름을 붙일 수 있는 스티커, 골무, 닦는 천, 설명서, 부직포 가방, 조율 도구가 들어 있었다.
솔직히 악기 옆면에 긁힌 듯한 흠집이 나있는데, 선물 받은거라서 교환도 못해서 약간 속상했다.
내가 직접 쿠팡에서 샀었으면 교환 요청을 해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ㅠㅠ
애들이 쓰다보면 금방 흠집 나고 그러겠지하면서 합리화를 했다ㅠㅠㅎㅎ
그 외에는 소리도 잘 나고, 조율할 수 있는 툴도 포함되어 있고,
카페에서 숫자 악보를 여러 종류로 제공하는 점이 좋았다.
유투브 찾아보면 있기는 하지만, 애들은 출력해서 보면서 연주해보는게 제일 편하기 떄문이다.
곰세마리, 반짝반짝 작은 별 정도가 쉬워서 인쇄해줬더니 숫자 보면서 더듬더듬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ㅎㅎ
https://link.coupang.com/a/b28W2m
(동생 돈으로 쿠팡을 통해 구입해서 선물 받은 상품입니다만, 위 링크를 눌러서 구입하시면 제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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