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케어 골드 세럼 끝까지 사용하는 방법 (코스트코 구입)

 

일년쯤 전엔가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사셨다가 본인은 안맞으시는거 같다고 나에게 넘긴 세럼.

화장실에 두고 생각나면 썼는데, 찾아보니 호주거였네 ㅎㅎ

(두어달쯤 전엔가 코스트코 갔더니 할인하던데ㅎㅎ 파시는 분이 일년에 한번밖에 할인안한다고 사라고 꼬시셨던 기억이 난다 ㅎㅎ)

 

 

이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펌프로 안나온다. 

흔들어서 옆으로 보내봐도 안나오길래 버려야되나, 아까운데...하던 차에 

 

 

아래 금색 받침을 빼봤더니 빠진다! 그리고 아래쪽을 살짝 밀었더니 세럼이 옆으로 이동했는지 다시 펌프로 잘 나왔다 .

 

+ 며칠후부터는 또 안나오길래 몇번 더 올려서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구부러졌는지 아예 안나왔다. 

그래서 위쪽 금박 뚜껑을 힘줘서 뺐더니 거기도 뾱! 빠졌다. 

아래쪽을 쭉 밀어 올려서 위쪽으로 털어 쓰니 한참 더 쓸 수 있었다 .

 

+ 이제서야 검색하다보니

미백, 잡티, 주름, 노화 방지 여러기능이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크으으게 좋은것 같지도/나쁜 것 같지도 않다. 

(호주가면 사온다는 양태반 그런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 다쓸때까지 몰랐 ㅋㅋㅋ)

 

바를때는 부드럽게 발리지만, 바르고 난 후에는 약간 당기는 느낌(레티놀, 주름개선 세럼 쓰면 나타나는 그런 당김)이 있다. 그래서 이걸 바른 후에는 수분크림 바르고, 자기 전에는 좀 무거운 크림을 덧 바르는 편이다. 

 

향도 고약하지는 않지만, 미백 화장품에 레티놀 성분 많은거 쓸 때 나는 고유의 독특한 향이 있다. 

(엄마는 그 향이 싫다고 안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