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벌써 한참 지나갔지만 물놀이 계획이 있어서 이제서야 물총을 사러 갔다. 쿠팡에서 검색해보다가 직접 보여주고 살까해서 저녁 먹고 온 식구가 다같이 다이소로 출동했다. 여러 종류 물총이 있었지만, 아직 만 3세 안된 첫째가 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배낭에 펌프식 물총으로 구입했다. 작년에 사촌 언니가 가지고 놀던 펌프식 패티 물총은 제법 잘 가지고 놀았어서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색깔은 핑크와 민트색이 있었는데 우리 딸내미는 민트색을 골랐다ㅎㅎ 가격은 5천원! 쿠팡에서는 보통 만원 내외이던데 너무 저렴하면 금방 부서질려나 싶었는데, 몇 번 안쓸 것 같아서 일단 사봤다. 집에 오자마자 조립해서 화장실에서 써 봤다. 펌프와 호스는 이미 연결되어 있고, 물통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