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다이소 배낭 물총(유아용 펌프식 배낭 워터건)

최마미 2023. 8.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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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벌써 한참 지나갔지만 물놀이 계획이 있어서 이제서야 물총을 사러 갔다. 쿠팡에서 검색해보다가 직접 보여주고 살까해서 저녁 먹고 온 식구가 다같이 다이소로 출동했다. 
 

여러 종류 물총이 있었지만, 아직 만 3세 안된 첫째가 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배낭에 펌프식 물총으로 구입했다. 작년에 사촌 언니가 가지고 놀던 펌프식 패티 물총은 제법 잘 가지고 놀았어서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색깔은 핑크와 민트색이 있었는데 우리 딸내미는 민트색을 골랐다ㅎㅎ

 

가격은 5천원! 쿠팡에서는 보통 만원 내외이던데 너무 저렴하면 금방 부서질려나 싶었는데, 몇 번 안쓸 것 같아서 일단 사봤다. 

 

집에 오자마자 조립해서 화장실에서 써 봤다. 펌프와 호스는 이미 연결되어 있고, 물통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물줄기는 생각보다 쎄서 맞으면 은근 따가운 듯한 느낌이었다. 

펌프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 만 3세 아이가 사용하기 적절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쏠 수 있어서 깔깔대면서 즐거워했다. 3세 이상 사용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18개월인 둘째도 쥐여줘 봤더니 어설프지만 쏠 수 있었다. 못 가지고 놀까봐 일단 첫째 거 한개만 사왔는데.... 곧 서로 하겠다고 싸워댈 예정이라 내일 한개 더 사러 가야될듯...ㅠㅎㅎㅎㅎ

 

어깨 끈은 고리에 끼우기 쉬운 편인데, 좀 얇고 부실하기는 하다. 나름 길이 조절이 되기는 한데 물통이 무거워지면 어깨가 아플 것 같긴 하다. 물통은 꽤 큰 편이라서 많이 채우면 무거울 것 같긴했다. 

  

 

그외에도 채집통도 잘 가지고 놀 것 같았고, 모래 놀이 옷도 좋아보였는데 집에 빨리 와야되서 못샀다. 모래 놀이 세트들도 저렴한게 많았다. 나는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15000원에 샀는데....그냥 여기서 삼천원짜리 사줄걸 후회했다. 어짜피 금방 더러워질텐데ㅎㅎ

 

튜브는 어른들 용은 없었고, 유아용 3종류가 있어서 한번 사봤다. 조만간 써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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