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해외직구 유아용품 안정성 문제(알리, 테무 물건 유해물질 초과)

최마미 2024. 4.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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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째주에 공개된 문제 물건 리스트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알리 물건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는 걸 봤다. 

아... 우리집에도 알리에서 산 지비츠랑 머리끈이 있는데, 해당 사항인지 확인해야되서 전체 물건 목록을 검색해봤다. 

 

 

검사를 한 22개 중 11개에서 유해물질이 초과로 나온 목록이다. 

알리 제품은 신발 장식품(지비츠), 햇빛가리개가 있었고, 테무 물건은 어린이욕조, 수영모자, 피크닉 의자가 있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우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은 없어보였지만, 

22개 중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은 나머지 물건 11개 중에 포함인건지, 아예 검사 대상이 아니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게, 검사 대상이 아니어서 저 목록에 없을 뿐 실제로는 발암물질이 높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후... 지비츠랑 머리끈들 묶음으로 사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데 부지런히 찾아서 버려야겠다.....

 

+ 앞으로는 유해물질이 안나온 물건 리스트도 같이 공개해주면 좋겠다. 

검사 대상 물건 리스트 및 확인 방법

 

혹시 위 물건들에서 어떤 물질이, 얼마나 많은 수준이 나왔는지 궁금하면 아래 파일을 첨부해놨다. 

간단하게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생식 독성과 관련된 문제이고, 이 중 DEHP라는 물질은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라고 한다. 

서울시, 해외직구 안전성 첫 검사 결과 발표… 어린이용 신발 장식품 유해물질 348배.pdf
1.13MB

 

 

위에 제시된 물건 리스트는 4월 4째주에 확인된 물건 리스트이고, 

앞으로 매주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종종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다 .

https://ecc.seoul.go.kr/DR2001/FN2001VE.jsp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인터넷 쇼핑몰 정보, 사기사이트 주의 및 신고, 소비자 피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cc.seoul.go.kr

 

+ 그런데 과연 이게 알리만의 문제일까 싶다. 쿠팡이나 네이버에도 중국 물건이 많고, 알리에서 물건 떼다 파는 경우도 많을 텐데... 실제로 몇 달 전에 신랑이 알리에서 애들 머리끈을 재미로 샀고, 양이 많길래 지인과 나눴는데 지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더 구할 수 있냐고 물었다. 검색해 봤더니 알리에서는 처음에만 싸게 팔았지 다시 살라고 보니 가격을 10배나 올렸길래, 쿠팡에서 거의 똑같이 생긴 제품을 검색해서 선물로 사준 적이 있다. 분명히 쿠팡에서 팔고 있었지만 생김새가 너무나 비슷해서 알리같은데서 떼다가(또는 비슷한 중국회사에서 사다가) 파는 건 아닐까 생각했었다. 아무리 골라 사보려고 해도 애들 제품은 중국거가 많던데 앞으로 어떻게 확인을 하고 줘야될지 고민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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