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갯벌체험 목섬 체험장/사메기 체험장
선재도에는 갯벌 체험을 두 군데서 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 목섬 체험장은 공휴일만 운영, 트랙터로 갯벌로 데려다줌, 비용 12000원, 하루에 1번 또는 2번 운영
- 사메기 체험장은 평일/공휴일 둘다 운영(안하는 날도 있으니 시간표 확인 필수), 트랙터 운영안함, 비용 만원, 주로 하루 한번 운영
목섬 갯벌체험
우리는 5월 4일 오후 물때 시간에 목섬으로 다녀왔다. 4시 10분 시작이었는데 20분 정도 전에 도착했을때 매표소가 열어 있었다(한시간 전에 왔을때는 닫혀있어서 차에서 한숨 잠 ㅎㅎ).
+ 주차는 선재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검색하고가면된다. 다리 밑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키오스크로 체험 인원수(3세 이상), 장화 대여(2000원), 장갑 구입(천원) 여부를 체크한 후에 결제를 한다. 그 티켓을 가지고 대여소 쪽으로 가면 체험 인원 수에 맞게 호미, 바구니를 빌려주고, 장화를 대여할 수 있다.
우리는 애들은 갯벌 장화를 가지고 가서 성인장화만 대여했다. 장화 사이즈는 유아용은 150부터 어른용 300까지 있고, 새로 개장을 해서 물건들이 아주 깨끗했다. 다만 발이 좀 얇아서 양말 두툼한거 신으면 더 좋을듯하다 ㅎㅎ 막내는 발이 140정도여서 집에서 준비해간 장화를 신고 들어갔다.
+ 사이즈가 큰 편이라 같이간 일행들 모두 한사이즈 작은걸 빌렸다.
+ 화재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새로 개장해서 그런지 대여 물품들이 모두 새걸로 아주 깨끗했다.
오늘 첫 개장인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4시 쯤부터 입장을 하고 트랙터를 타기 시작했는데, 우리는 애들이 어려서 앉혀서 가려고 한 대는 보내고 두번째 차에 탔다.
위치는 목섬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을 지나서 내려준다. 타는 위치도 동일하다. 하다가 중간에 돌아오고 싶으면 어쩌지 고민했는데, 트랙터를 두 대가 계속 운영을 해서 5~10분 정도 서 있으면 차를 탈 수 있다.
+ 아이가 입은 가슴장화는 마이랭(mylang)이라고 하는 브랜드 갯벌 장화인데, 다녀와서 벗기면서 보니 물이 살짝 새있었다. 지인이 두어번 신었다고 해서 물려 받은건데 보관을 잘못한건지 물이 샐줄이야ㅠ 저렴한 가격도 아니던데 또 사야되나ㅠㅠ
어른 4명, 아이 세 명이서 두 시간을 열심히 잡았는데 한바구니도 못채웠다ㅠㅠㅠㅠ 바구니를 받을 때 어머 바구니가 너무 작다 그랬는데, 잡은 것들 다 합쳐보니 한바구니가 나올락 말락....
8만원이 넘게 냈는데 너무 안잡혔다 싶었는데, 우리가 못잡은거였다ㅎㅎㅎㅎ 돌아오는 트랙터에서 어떤 분이 바구니 가득 잡으셨길래 어디서 잡으셨냐 물었더니, 씨 뿌려 놓은 곳으로 가서 20분만에 이만큼을 캤다고 하셨다. 미리 정보가 있으셨던건지 현지 분들이 알려주신건지 모르겠다만, 많이 잡으신분들도 꽤 있던데 우리 바구니는 민망하리만큼 비어 있었다ㅠㅠ 그럭저럭 재미있었지만, 좀 더 잘 잡혔으면 애들도 더 신났을텐데 좀 아쉬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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