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 푸릉푸릉 항공걸음마(주차, 예약 등)

서울 방문 일정 중 하루가 비었는데 하필 미세먼지가 많고, 비도 오던 날 어디를 갈까하다가 급 가게 된 국립항공박물관.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평일에 가게 되어 아아아주 한가하게 다녀왔다. 

 

https://www.aviation.or.kr/

국립항공박물관

 

 

1. 입장료 및 주차

기본 전시 입장료는 무료, 라커 무료, 유모차 대여는 무료다(신분증 맡겨야함).

 

주차는 30분 무료, 이후 부터는 유로인데(15분에 500원인가?), 다자녀 카드가 있으면 할인이 된다. 

1층 키오스크에서 차 번호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직원 연결이 되어 카메라 렌즈에 다자녀카드를 보여달라고 하시면, 감면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게 금액을 바꿔주신다. 

국립이어서 그런지 다른 지역 다자녀카드로도 감면이 되었다. 나는 대전시 다자녀카드였는데 (직원분이 다자녀카드 맞냐고 물어보셨지만) 할인이 되어서 4000원 중 2000원만 내고 나왔다. 

 

주차장은 지상/지하 모두 있었는데, 비오는 날이어서 지하에 대고 올라가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

 

2. 체험 

체험료는 무료~ 2천원 정도인데, 나이제한, 키 제한이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가야된다 .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야했다던데, 내가 다녀온 3월, 4월에는 현장 예약이어서 가서 선착순 예약을 해야 했다. 

연령 제한이 없는 것은 이정도였고, 20년생부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엄마랑 일부 분리가 되어야 되서 첫째가 하지 않겠다고 해서 그건 못해봤다. 

 

+ 지금은 현장 예약인데, 이후에는 홈페이지 예약을 하고 가야되는 것 같다. 가기직전에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3. 푸릉푸릉항공걸음마

 

대부분이 조금 큰 애들 체험인데, 유일하게 첫째, 둘째 같이 할 수 있는 교육이 있길래 냉큼 해봤다. 

 

3층에 교육실이 있고, 시작 시간 10분 전부터 현장에서 예약을 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인원수가 애들 5명(보호자 포함 10명)이라서 주말에는 빨리 예약 안하면 못할 것 같았다. 

우리는 10시 25분쯤에 도착을 해서 다음 타임 예약을 미리 해놓고, 전시를 둘러보고 싶었는데 10분 전부터만 예약이 된다고 하여 전시를 보다가 나만 먼저 미리 와서 예약을 했다. 

 

+ 아이 한명에 보호자 1명이 원칙이지만, 만약에 다자녀 부모일 경우 보호자 한명이 아이 두명을 데리고 오더라도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40분 중에 15분 정도는 선생님이 여객기, 경비행기, 수상비행기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그 이후 시간에는 자유놀이를 할 수 있다. 비행기모양 그리기, 꾸미기/ 활주로에서 비행기 차 타기, 항공 관련 책들 보기 등 크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가서 비행기 장난감 몇 번 가지고 놀고 색칠놀이 잠깐 했는데 끝나는 시간이었다ㅠ 아쉽...

4. 점심시간

상설 전시실은 점심시간도 구경 가능하지만, 항공 도서관은 점심시간이 있었다ㅠㅠㅠ

진작 알았으면 도서관 먼저 구경하고 체험하고, 전시를 보고 나왔을텐데 체험 외에는 다 점심시간이 없는 줄 알고 전시보고 - 체험하고 - 도서관을 갔더니 문을 닫아 있었다ㅠㅠㅠ

 

5. 피크닉룸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룸이 있어서 바나나 사과 등을 먹일 수 있었다. 건물 안에 식당이 없어서 점심이 애매 했는데, 간단히 먹여서 구경하다가 나와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였다. 

 

+ 4층에 카페는 운영을 안하고 있었다. 주중에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런지 1층에 로봇커피(?) 정도로만 커피가 가능했다. 

+ 비가 와서 그런지 실제 비행기 이륙하는 것을 볼 수 있다던 전망대도 문을 닫아 있었다. 아쉽ㅠㅠ

 

6. 상설 전시실

비행기들이 많아서 애들이 좋아했다. 애들용 박물관인줄 알았는데, 비행기의 역사나 공항에 대한 내용들도 있어서 부모님들 모시고 같이 가도 흥미로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