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아이키우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가성비 좋은 대형 키즈카페 어린이회관에 다녀왔다. 그것도 1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다녀왔다ㅎㅎ
꿈나무 사랑카드 할인받기
대전에는 꿈나무사랑카드라고 자녀 2명이상 부모가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있다. 나는 만들어 놓고도 지하철을 탈일이 없어서 못쓰고 있었는데 어린이 회관에서 할인을 받았다!
예약 창에서 프로그램 추가를 누르고, 꿈나무사랑카드 자녀에 해당되는 인원 수를 적으면 할인되는 금액이 뜬다.
+ 모바일에서는 창이 밀려서 보여서 헷갈리기는 하는데,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 자녀를 클릭하고 스크롤을 좌우/또는 상하로 움직이면 인원 입력하는 창이 보인다.
성인은 할인이 안되고,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의 '자녀'만 된다. 아이 한명당 1500원 할인이되고, 체험숲만 할인이 된다(상상놀이터는 체험숲 할인금액만큼만 할인이 된다. 뮤지컬은 카드 만들 때는 된다고 들었는데 홈페이지에서 눌러보니 안된다.) 나는 애들 어린이집 방학기간 동안 두번이나 다녀와서 아이 2명에 3천원 x2 = 6000원이나 할인받았다ㅎㅎ
+ 여러가족이 같이 갈 때는 총인원은 다 합쳐서 쓰고, 할인 내역에 해당하는 아이들 인원수만 넣으면 자동으로 감면이 되서 계산이 된다.
꿈나무 사랑 카드에 대한 소개는 여기있다ㅎㅎ
https://whaleseaus.tistory.com/2
+ 결제는 꼭 꿈나무사랑카드로 안해도 된다. 그렇지만 입장시 꿈나무사랑카드와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확인한다. 등본은 이미지 파일로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다.
주차
https://www.djkids.or.kr/content.do?key=m2008167916104
홈페이지에 주차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는데 그대로 따라가야된다. 상세히 알려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ㅎㅎ 그냥 E구역으로 가면 되는 줄 알고 네비에 E구역을 찍고 갔더니만... 지상에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으로 안내를 했다. 거기도 주차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비어 있는 자리가 거의 없어서 주차하는데 한참 걸렸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찻길 한쪽으로 주차를 하기도 했다.
두번째 갈때는 홈페이지에 안내된대로 정문(1번 출입구)로 진입해서 직진했더니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고, 그 뒤로는 S구역을 지나서 E구역까지 별 문제 없이 갈 수 있었다. E254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어린이회관 입구가 있다.
+ 주의할 점은 T맵에 찍었는데도 정문, 1번 출입구가 잘 안나왔다. 그래서 1주차장을 말하는건가? 싶어서 그리로 찍고 갔는데 아니었다.... 다행이 1주차장 가는 길에 정문 표지판을 봐서 그리로 갔더니 잘 찾아갈 수 있었다.
+ E구역이 보인다고 바로 주차를 하지 말고 가능한 E254 구역에 가깝게 갈 것을 추천한다. E구역도 꽤 넓어서 멀리 주차하면 한참을 걸어와야 된다. 경기가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주말인데도 자리는 많았다. 그리고 애들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운전을 진짜 살살해야된다. 천천히 가고 있는데도 애들이 막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 지하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계단 밖에 안보였다. 입장해서 보니 유모차를 가져온 사람들도 있던데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려나, 아니면 지상에서 유모차를 내리고 주차를 하고 왔으려나 모르겠다 ㅎㅎ
중식당 이화원
점심은 어린이회관에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중식당 이화원에서 먹었다. 어린이회관 안에 피크닉룸이 있어서 도시락을 싸오면 먹을 수 있고, 김밥이나 빵 등을 가지고 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너무 더운 여름이라 음식이 쉴까봐 챙겨가지 못했다.
다른 곳을 가려면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어서 차로 나가야 했는데, 그러면 애들이 중간에 또 자버릴 것 같고 해서 고민하다가 이화원으로 갔다. 12시에 퇴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까봐 고민하다가 간거였는데, 다행이 자리는 많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홀이 절반 정도 차 있어서인지 룸으로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기의자도 있었고, 애들용으로 가위랑 포크가 있었던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양이 좀 적었다ㅎㅎ 짜장, 짬뽕, 중국 우동을 시켰는데, 짜장은 양이 적었는지 만 3세도 안된 첫째가 먹고나니 별로 안남았다........ㅎㅎ 짜장은 9천원, 짬뽕,우동은 12000원이라 딱히 싼가격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둘째는 아직 아가라서 짜장면 말고 중국 우동에 있는 해물이랑 계란, 양파 등을 건져 줬는데 잘 먹었다. 우동이래서 면이 두꺼운건가 했는데 짜장면이랑 같은 면에 안매운 해물 국물이었다.
+ 잘 먹고 나오는데 계산 하시는 분이 3만 4천원을 5만 4천원으로 결제하셨다. 영수증에 상세 내역이 없이 총액으로 나와 있어서 결제하고 나서도 이금액이 맞나? 싶었고, 상세 내역을 요청했을 때도 잘못 결제하신지도 모르고 계셨다. 다른 테이블인 줄 아셨다고하는데 영수증 확인 안하고 그냥 갔으면 귀찮아질뻔 했다.
+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잘 나오는데, 이상하게 카카오나 티맵에서 검색하면 안나온다. 자꾸 다른 지역 식당이나 꽃집이 나왔다 ㅎㅎㅎ잘 못찾겠으면 그냥 어린이회관 바로 건너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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