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할 때쯤 원래 쓰던 실리콘 스트랩이 좀 답답해져서 급 구입을 했다. 원래는 예전에 남편거를 잠깐 써봤는데, 이거보다 훨씬 비싼거였는데도 뭔가 거칠거리는 느낌이라 불편했어서 별로 쓸 생각이 없었었다. 근데 자꾸 실리콘 스트랩에 땀이 차길래 고민하던 차에 쿠팡에서 만원도 안되는 신지모루 스트랩을 발견! 로켓 배송이니까 일단 사 봤다. 원래로치면 제일 무난한 블랙으로 샀겠지만, 저렴하니까 적당히 쓰자는 생각에 핑크로 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두달 넘게 잘 쓰고 있다. 처음에 받았을 떄는 생각보다 색이 밝네? 싶었는데 쓰다보니 적응되었다. 단점은 색이 밝으니 때가 꽤 잘 타기도 하고, 음식같은데 튀면 얼룩이 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빼서 바디워시 같은걸로 살살 문질러서 빨면 깨끗해진다. 탁탁 털..